지자체장 중심의 민·관·군·경·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”
통합방위본부(합동참모본부)는 ‘2025년 화랑훈련’을 인천·경기권역(6.16.~20.)을 시작으로 5개 권역(인천·경기, 경남, 대전·충남·세종, 광주·전남, 서울)에서 11월까지 실시한다.
화랑훈련은「통합방위법」에 따라 통합방위본부 주관 하에 △전·평시 작전계획 시행 절차 숙달, △지역주민 안보의식 고취, △민·관·군·경·소방 통합방위태세 확인 등을 위해 전국 17개 광역시·도 및 특별자치시·도를 11개 권역으로 구분하여, 각 권역별 격년 단위로 시행하는 훈련으로 1977년부터 시행해 왔다.
올해 화랑훈련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여 권역별로 실제 발생 가능한 복합적인 위기상황을 조성하고, 민・관・군・경・소방 등 모든 국가방위요소가 참가하는 실제훈련(FTX, Field Training Exercise) 위주로 숙달할 예정이다.
특히, 올해는 북한의 핵·미사일 위협 고도화, 드론 등 무인기 위협 증가 등 안보환경을 고려해 △대국민 민방위 경보전달체계 강화와 대피시설 보강, △소형무인기 위협 대응역량 강화, △핵심노드 중심 국가 중요시설·기반시설 방호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국가방위와 국민보호대책이 실질적으로 강구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.
통합방위본부는 각 기관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통합평가단을 운용하여 군·지자체·경찰·해경·소방·국가중요시설의 통합방위작전 수행태세와 유관기관별 상호 협업절차를 현장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이며, 화랑훈련 간 식별한 미흡사항은 후속조치를 통해 체계적으로 보완하여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를 실질적으로 확립해 나갈 것이다.